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김옥준상

제정 배경

김옥준상의 제정 배경을 알려드립니다!

김옥준 박사는 국립지질조사소 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1960년 ~ 61년에 걸쳐 “태백산지구 지하자원 조사사업”을 국립지질조사소 주관 아래 실시하였다. 이로 인해 지질학계가 총 동원되었는데, 김옥준 박사는 각 분야를 독려하였고 자신도 직접 이 일에 참여하였다.
김옥준 박사는 석회석의 품위와 매장량 조사 중, 쌍용양회의 김성곤 회장이 시멘트사업이 건국 초의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전문가를 찾던 중이었다. 김옥준 박사와 상담하여 차관을 유치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영월, 동해 공장이 건설되었다. 김옥준 박사는 서거 전까지 시멘트 사업에 고문으로 참여하였다.

썅용양회는 1969년 “성곡학술문화재단”을 창립하여 1986년부터 학술문화상을 제정, 운용하고 있었다. 1996년 7월 12일에는 인문사회 과학부문에서 성균관 관장이, 자연과학부문에서 김옥준 박사가 이 상을 수상하였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학회에 출연하여 1997년 초에 김옥준상이 제정되었고, 본 학회의 회원이나 특별회원으로서 자원환경지질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분이나 단체에 수여하기로 하였다.

제1회 김옥준상은 1998년 4월 24일에 개최된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수여되었으며, 제 1회 수상자는 박희인 서울대학교 교수였다. 2000년, 2003년, 2012년에는 김옥준상의 수상자가 없었으며 2014년 제14회에는 2명이 수상하였다. 제2회 시상식부터 현재까지 김옥준상 수상자는 다음해에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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